서울 캠퍼스투어 소감문 (1-9김정현)

이 서울 캠퍼스 투어, 나는 굉장히 가고 싶었다.

사람들이 말하기를 보는 시야가 넓어야 큰 사람이 될 수 있다고 하지 않는가.

유스퀘어에 가보기만 해도 꽤 건물들이 많이 지어졌다.

하지만 이 정도로 멈추어 버리면 내 시야도 그 곳에서 멈출 것이다.

그래서 시야를 넓히기 위해, 또 꿈에 대한 마음을 다짐하기 위해 오고 싶었다.

물론 기숙사에서 떨어지지 않기 위해서도 있었으나, 전자가 더 컸다.

4월 10일 시험을 위해 나름 열심히 하긴 했는데 결과는 20등이었다.

들어올 때 9등이었는데 20등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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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 갈 성적은 됐으나 그래도 한 구석 좀 아쉬웠다.

이 정도 노력가지고는 안 될 것 같다.

이때부터도 마음다짐을 좀 하게 되었다.

특히 기숙사에도 못 들던 내 친구가 19등으로 오다니, 좀 자존심이 상하기도 했고 불안하기도 했다.

첫째 날 아침이 밝았다.

강기정 의원께서 아침에 오신다고 했는데, 사정상 못 오셔서 아쉬웠다.

우리는 부푼 마음으로 버스를 타고 출발했다.

일정표를 보니 국회의사당, 남산타워, 최상위권 대학 몇 곳을 간다고 하셨다.

그 중 국회의사당과 서울대는 지금까지 하면 3번째 가는 것이었다.

그러나 그 때는 어려서 제대로 보고, 깨닫지 못했다.

국회 안내원에게 설명을 듣고, 국방위원회에서 여러 대동고 선배들께서 이야기를 해 주셨다.

대동고 1기 졸업 선배님께서 법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설명해주셨다.

신문에서 “국회에서 1초 만에 법안을 결정하였다” 이런 말은 잘못 된 것이라 한다.

한 나라의 법인만큼 여러 곳을 거치고 거쳐서 통과가 된다고 한다.

이런 과정덕분에 우리가 법을 유지하고 개선할 수 있음을 알았다.

그 후 고려대를 가게 되었다.

사실 나는 다른 학교보다 고려대가 가장 인상 깊었다.

투어 온 날의 첫 대학이어서인지는 몰라도 인상 깊었다.

특히 학교 홍보원의 발표가 인상이 깊었다.

여러 곳에 숨겨진 의미가 있었다.

특히나 고려대와 연세대의 라이벌 관계 구도가 너무 재밌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대학생들이 부러웠다.

특히 사실 커플들이 부러웠다.

대학에 오면 물론 공부도 열심히 하지만 지금까지 열심히 공부한 걸 약간 보답 받는다는 느낌도 있었다.

나는 중학교 때 이성에 눈을 늦게 떠서 거의 끝날 때쯤 고백했다가 차여서 약간 한(?)이 맺힌 상태이다.

공부하다가 힘들 때 생각하면 동기부여가 될 것이다.

무엇보다 고려대에서 교수로 계시는 선배님께서 좋은 말들을 해주셨다.

핵심은 ‘시간 관리를 잘 하자, 그리고 시야를 넓히자’였다.

자투리 시간도 잘 활용하고, 특히 버려지는 시간이 없도록 하라도 했다.

무엇이든지 좋으니 멍 때리지 말고 무엇이라도 하라는 것이다.

죽어있는 시간이 없도록 하라는 이 말에 정말 공감했다.

무엇이라도 하면 경험이 쌓여 나중에 어디라도 쓸 데가 있을 것이다.

또한 일을 할 때 두려워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시야를 넓히라는 것.

둘 다 경험을 많이 쌓아야 된다는 것이다.

나는 이 말을 가슴에 새기고 성균관대로 갔다.

인문계에 하나, 자연계에 하나가 있는데.

자연계 건물은 경기도 수원에 있다고 한다.

그리고 복수전공제라고 전공을 여러 개 할 수 있다는 점이 특이했다.

저녁이 되고, 대동 선배님들의 주옥같은 말들을 듣게 되었다.

많은 말들이 경험에서 우러나온 말이었다.

특히 난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위해 열심히 해라’라는 말이 제일 기억에 남았다.

요즈음은 치대의 전망이 이제 별로 좋지 않다고는 하지만, 자신이 정말 치과의사가 되고자 하는 마음이 있다면, 그런 것들은 고려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진로를 정확히는 정하지 못한 나에게 정말 조언이 되는 말이었다.

그리고 in서울하신 대동고 형들이 하는 얘기도 좋은 말이었다.

얘들이 많이 질문을 했는데 나도 했었다.

수학의 예습에 관해 물어보았는데, 내가 질문을 하긴 했지만 사실 내가 원하는 자세한 내용은 듣기 못했다.

그래도 다른 질문들에 대한 답들도 모두 필요한 것들이었다.

덕분에 좋은 조언들을 듣게 되었다.

나는 이 시간을 통해 우리 학교 선배들이 곳곳에서 대단한 일들을 하고 계시구나 생각하고 뿌듯했다.

그리고 마지막에 다함께 교가를 부르면서 마쳤는데, 이 때 느꼈던 그 소속감은 이루어 말할 수 없었다.

몸에 소름이 돋을 정도로 감격스러웠다.

다음날은 연세대, 서강대, 서울대를 다녀왔다.

연세대는 자세하게 건물의 내부강의실까지 들어가지는 못했으나 겉만 보고도 꽤 반할 건물이었다.

전체적으로 공사를 하고 있었는데 공사가 끝나면 더 괜찮을 것 같다.

한 가지 아쉬운 것은 그래도 고려대의 라이벌 연세대인데 제대로 볼 수 없었던 것이 약간 아쉽다.

그리고 떠날 무렵 홍콩에서 온 중학교 아이들을 보았다.

수학여행으로 왔다는 것이다.

우리는 같이 사진을 찍었는데.

우리나라로 외국에서 수학여행을 올 정도로 우리나라 대학들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후 서강대로 갔다.

역시 우리 선배님이신 교수님이 좋은 말을 해주셨다.

공부는 꿈을 이루기 위한 ‘수단’이라는 것이다.

물론 대학도 ‘수단’이다.

여러 학생들이 꿈을 세울 때 대학교를 목표로 꿈을 세우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막상 그 대학교에 합격하게 되면 그 이후 목표가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대학교를 목표로 공부하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대학의 정신, 그러니까 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그 정신이 중요하다고 한다.

아직 그 대학의 정신이 무엇인지 제대로 알지는 못하겠다.

그래도 어느 정도 의식하며 공부가 아닌 꿈을 위해 사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다짐을 하였다.

마지막으로 서울대에 가게 되었다.

서울대는 우리나라의 모든 학생들이 한 번씩은 꿈꾸는 학교이다.

서울대는 1~2번 온 기억이 있다.

그 때는 신기하기만 할 뿐 그 외의 별 감흥은 없었다.

그러나 지금 고1.

다시 한 번 다짐을 하게 되었다.

지금 서울대에 다니는 대동고 선배 형이 학교 소개를 해주었다.

윗동네와 아랫동네가 있다는데, 우린 아래만 돌았다.

아래만 돌았을 뿐인데도 굉장히 넓었다.

확실히 서울대는 규모가 참 크다.

그 형을 보면서 나도 열심히 하면 갈 수 있을 것이라는 다짐을 했다.

시설들도 좋았다.

서울대를 나오면서 모두 모여 마지막으로 교수님께서 말씀을 해 주셨다.

사실 어제 저녁 말한 내용이었지만 다시 상기시키게 해 주셨다.

정말 꿈을 꾸고 그 꿈을 향해 최선을 다 해야겠다.

어제 오늘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면서 정말 인 서울 해 열심히 살고 싶다는 생각을 계속 했다.

이번 기회로 정말 마음을 잡을 수 있었다.

이런 기회가 생긴 것은 모두 대동고 선배님들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많은 훌륭한 선배들의 후배라는 것이 자랑스러웠고 대동고가 모교라는 것이 자랑스러웠다.

나도 이 기를 물려받아 나중에 큰 꿈을 가지고 큰일을 하는 사람이 되기를 빌며 열심히 공부해야겠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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