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캠퍼스투어 소감문 (1-9김남국)

나는 어렸을 때 서울에 있는 여러 곳의 대학을 다녀온 경험이 있었다.

그러나 그때는 너무 어렸기 때문에 그 당시의 기억이 전혀 떠오르지 않는다.

당연히 느낀 점도 전혀 없었고 그저 건물 관광에 불과했다.

하지만 이번 캠퍼스 투어는 달랐다.

처음에 대동고등학교 동문회에서 40명의 학생들에게 서울 소재 상위 대학과 국회를 견학할 기회를 주신다는 것을 듣고 매우 감사했고 후배들을 사랑하는 동문회가 있다는 것이 자랑스러웠다.

첫 번째 날 먼저 국회를 방문했고 그 후에 고려대와 성균관대를 갔었다.

확실히 국회는 나라에서 중요한 기관답게 매우 크고 시설이 좋았다 국회에서 장관님들이 회의하는 자리에 앉아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내가 앉기에는 조금 컸지만 이 자리가 대한민국의 중요한 일들을 결정하는 핵심 기관이라는 생각이 들어 경외심이 들었다.

내게 다시 한 번 그 자리에 앉을 기회가 올까? 그 답이 긍정이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했다.

다음 행선지는 고려대였다.

고려대는 KOREA, 한국의 영문이름을 가진 대학답게 웅장한 느낌이 들었다.

역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학이다.

그 명성에 걸맞도록 건물 역시 아름다웠고 대한민국 민주발전에 기여한 그 정신을 본받고 싶었다.

고려대 측에서 나온 가이드 분께 고려대에 관해 설명을 받았었는데 학교의 역사에 관한 설명과 중간 중간 연세대와의 비교에서 느껴지는 라이벌의식, 학교에 대한 자부심 또한 느낄 수 있었다.

다 큰 대학생들도 그런 사소한 것들 가지고 농담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재밌었다.

그리고 고려대 교수님의 강의를 들었는데 시간의 중요성에 관해서 좋은 말씀을 해주셨다.

그러고 보면 나는 여태 시간을 헛되이 사용한 적이 많은 것 같다.

앞으로는 더 효율적으로 시간을 사용해야겠다.

고려대 견학을 마치고 성균관대까지 견학한 후 숙소에서 밥을 먹고 선배님들과 동문회 분들의 여러 좋은 말씀을 듣는 기회가 있었다.

서울 명문 대학을 간 선배님들의 공부하는 법들도 알게 되었고 많은 말씀을 들었지만 그 중 동문회 회장님의 꿈을 가지란 말이 인상 깊었다.

그것이 꼭 나에게 하시는 말씀 같았기 때문이다.

지금 나에게는 꿈이 없다.

그렇지만 하루 빨리 내가 좋아하는 것, 내가 잘할 수 있는 것을 찾아 꿈을 만들고 싶다.

그리고 꼭 그 것을 이루고 싶다.

다음날 아침 숙소를 나와 연세대를 갔다.

서양식 건물도 아름다웠지만 공사 중이어서 캠퍼스를 제대로 구경하지 못한 것이 안타까웠다.

다음 행선지인 서강대에서도 가이드 분께 설명을 들었는데 서강대의 가장 큰 특징은 자유로운 복수 전공 제도라고 한다.

다른 학교들은 복수 전공에 제한이 있지만 서강대는 자신이 원하고, 또 열심히 하기만 하면 최대 3개까지도 복수전공이 가능하다고 한다.

사실 나 역시 대학에 가면 무슨 과를 선택해서 어떤 공부를 할지에 관해 걱정이 많았는데, 여러 가지 공부를 동시에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끌렸다.

마지막은 서울대였다.

선배들께서 가이드를 해주셨는데 캠퍼스가 거의 한 동만큼 큰 것 같다.

버스정류장도 몇 군데 있다고 한다.

열심히 노력해서 합격하신 선배들을 보니 자랑스러웠고 또 부럽기도 했다.

그 분들은 얼마나 피나는 노력을 했을까.

나는 훗날 그분들처럼 될 수 있을까.

캠퍼스투어를 돌아보며 느낀 점들이 많다.

첫째로 모교에 대한 자부심이 생겼다.

고등학교를 졸업한지 30년, 40년이 지났음에도 후배들을 잊지 않고 보살펴주시는 선배에 대한 존경심이 들었고 나 또한 보답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더 굳은 결심을 하게 되었다.

여러 학교들을 돌아보며 그들이 흘린 땀과 노력을 보았고 그 결실들을 보았다.

나 또한 그렇게 되기 위해서 더 열심히 노력할 것이며, 내 꿈을 찾고 그 것을 이루기 위해서 매일 매일 발전하는 스스로가 될 것임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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