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소재 대학탐방_오일준

반배치고사 성적을 통하여 서울에 있는 대학의 캠퍼스를 투어하는 좋은 기회에 발탁되었다.

그래서 4월 13일 아침에 친구들과 함께 버스를 타고 출발하였다. 내가 원하는 대학들이기에 훨씬 관심이 갔다. 서울에 도착하였다. 먼저 국회를 갔는데 국회사무처에서 일하시는 선배님들과 강기정 국회의원님은 바쁘셔서 못오시고 보좌관님이 오셨다. 그래서 국회홍보영상을 보고 선배님들에 설명을 듣고 자유관람을 하였다. 나는 국회하면 파란돔을 가진 국회건물만 생각하였는데 생각보다 넓고 많은 건물들이 있고 개방된 자유로운 공간이였다.

그 후 고려대학교로 출발하였다. 처음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우와” 라는 탄성을 금치못하였다. 정문부터 이어지는 광장과 성같은 건물들이 너무 눈에 띄었다.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자유관람시간에 경영대학을 들어가서 ‘이명박 라운지‘를 가보았고 신라호텔과 비슷하게 지어진 건물도 가보았다. 고려대학교는 티비방송에 자주나와서 멋있다는 것을 알고있었지만 직접 보니 더욱 흥미진진하였다. 고려대학교에 재학중인 누나들이 와서 홍보도우미를 해주셨는데 구석구석 돌아다니면서 학교에 떠도는 전설, 건물의 특징, 각 건물의 별명과 역할을 설명해주셨다. 그리고 연세대학교와 친분을 과시하면서 더욱 재미있었던 것 같다.

그 후는 성균관 대학교에 갔다. 서울에 있는 성균관 대학교는 인문 계열만 있어서 규모가 좀 작고 시간관계상 많이 보지 못하였다.

이 과정이 끝나고 남산에 있는 유스호스텔에 도착하였다. 방배정을 받은 후 한 방에 모여

선배님들과 함께 멘토링수업을 받고 강연도 들었다. 나는 이 시간이 정말 소중했다.

서강대 철학과 교수님이 설명해주신 약간 색다른 강의가 너무 맘에 들었다.

나도 항상 공부를 하면서 교수님과 같이 왜 공부하지? 라는 것과 같은 심오한 고민에 자주 빠졌기 때문이다 비록 왜 그러는가라는 이유를 찾았지만, 그리고 서울대 의예과 선배님 잠이 중요하단 것을 강조하셨다. 내가 잠이 많은편이라 더 집중해서 들었는지도 모른다. 그리고 내가 가고싶은 의예과를 들어가신 선배님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하지만 나는 성균관대학교 글로벌리더학교 학생회장님의 말씀이 가장 가슴에 와닿았다.

목표를 대학교로 삼을 시 학교를 막상 들어가면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른다는 그 점 이였다.

생각해보면 내 목표도 단지 의예과 입학이었다. 무슨 뜻도 없이 말이다. 하지만 선배님이 하신 말씀 “목표는 멀리 봐라 공부와 대학교는 과정과 수단일 뿐이다” 이 말은 정말 나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 그래서 자기 전에 생각했다.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일까?’ 정말 많은 고민을 하였다. 그래서 목표를 정하였다. ‘아, 행복한 사람이 되자’ 너무 단순하다고 생각 할 수도있겠지만 난 행복하게 남 보다 더 편하게 살기위해서 그리고 더 떳떳이 살기위해서 공부한다. 그래서 공부는 그 꿈을 성취하기 위한 수단이고 대학교는 그 과정일 뿐이다라고 생각을 하였다. 덕분에 내가 고민하고 있던 문제가 하나 해결되었다. 그리고 남은 여러 선배님들의 강연이 모두 끝이 났다.

그 후 남산을 올라가서 야경을 보았고 친구들과 신나게 놀다 잠이 들었다. 친구들과 노는 과정에서 또한 느낀점이 있다. 내가 생각했던 공부잘하는 친구들은 공부만하고 놀 줄을 모르는 사람으로 생각했는데, 내 생각은 오해였다. 그 친구들도 나처럼 평범한 친구들이였다.

14일 일요일 아침에 일어나서 연세대학교로 출발하였다.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병원

의과대학을 가고싶은 친구들의 꿈이아닌가? 행정학과선배 의예과선배 공과대학선배와

함께 돌아다니면서 각각 건물들을 구경하였다. 그리고 마지막에 세브란스병원에서 일하고 계시는 선배님의 말씀을 들어보았다. 공부는 열심히 하면된다. 처음에 이 말을 듣고 생각했다.

‘너무 뻔한 말 아니야?’ 하지만 그 뒤의 이야기를 듣고 다시한번 더 생각하게 되었다. 나는 공부를 하면서 욕망을 가지고 한 적이 없었던 것 같다. 그리고 고등학교 와서 처음 받아본 성적에 사실 좀 실망을 많이 하고 나 자신에 대해 자신감을 잃었고 좀 낙담했었다.

“누구든지 오를 수 있다.” 이 말씀이 내게는 가장 소중한 말씀이었다.

마지막으로 서울대학교로 출발하였다. 서울대학교에 입구에 있는 그 모형은 정말 너무 멋있는 것 같다. 지금 생각해봐도 마찬가지다. 서울대에 가서는 의예과선배님과 함께 돌아다니며 질문을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정말 꿈에 그리던 학교에 와서 난 너무 흥분되었다.

그리고 다 돌아다니고 과학교수님의 강의를 들었다. 서울대학교 강의실에 앉아있었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너무 신나고 꿈인지 생시인지 구별 못 할정도였지만 강의까지 듣는다니

정말 죽어도 소원이 없었다. 교수님의 말씀의 중심내용은 “공부 할 때는 공부에만 집중하고

놀 때는 놀아라“ 나는 이 말씀을 듣고 안심(?)되었다. 평소에 공부 할 때는 공부한다고 생각하고 운동을 정말 좋아하는 나는 이 말을 듣고 좋았다. 그 다음 차례는 총동창회 회장님의 말씀이 있으셨다. 총동창회 회장님 말씀은 ”지금 이 자리에 있는 학생들이 또 대동을 빛내는 학생이 되라“라는 말씀이셨다.

총동창회 회장님 처음부터 우리를 따라 다니시고 이 것을 계획 해 주신 분이시다.

너무 감사했고 모든 선생님과 선배님들에게도 너무 고맙고 감사했다. 그래서 난 내가 할 수있는건 박수다 라고 생각하고 박수칠때는 누구보다 열심히 쳤던것같다.

이번 캠퍼스투어를 통해 내꿈을 한번더 생각하고 그 꿈을 향해 한 발짝 더 나아갈 수 있었던것에 너무 감사하였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잡아서 나에게는 가장 좋은 경험이 되었던 것 같다. 희망을 가지고 공부하여 꼭 모교를 빛내는 대동인이되어서 동창회에 임원이 되어 나도 내 후배들에게 이런 기회를 마련해주고싶다.

가장 크게 느낀점은 ‘아직 늦지 않았다.’ 였다. 앞으로 나는 더 열심히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하였다. 뻔한 말이지만 진짜 진심으로 느꼈기에 이번 투어를 정말 성공적으로 한 것 같다.

그리고 이런 기회가 있을 때 마다 친구들과 한 걸음 한 걸음 더 가까워 질 수 있기에 너무 좋은 기회였다. 중학교 3학년 때, “대동고에 가고싶다.” 라고 생각한 이유는 아마 우리집에서 가까웠기 때문이였을 것이다.

하지만 멋진 선배님들과 선생님들 그리고 좋은 친구들을 만나면서 대동고등학교에 온 것을 정말 다행으로 생각하였다. 앞으로 남은 2년 반정도는 커서 후회하지 않을만큼 노력을 하여 꼭 후회없는 삶을 살고 싶다.

그리고 꿈을 확실히 정한 것 이것이 가장 내가 얻고 온 큰선물이라고 생각한다. 한때는 의사 라는 것만을 장래희망으로 생각했다. 그리고 그것만 보고 달려가고 있었다. 아마 내가 생각을 바꾸지 못하고 의사가 되었다면 삶의 이유를 느끼지 못하였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 난 의사가 되어 무엇을 할지 그리고 어떤 삶을 영위하고싶은지를 구체적으로 그리고 주체적으로 설정하여서 나의 인생의 목표를 정하였기에 앞으로는 더 열심히 하는 계기가 될 거라고 생각한다.

인생의 목표를 정하여 달려가는게 달성하는게 가장 갚진 인생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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